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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의 의미와 원인 그리고 영향 대해 알아 보자.

by knowhowlim 2024. 3. 19.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경제와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면서도 경기의 악화가 계속되는 상태입니다.
원재료 가격과 생산 비용이 계속 상승하면 기업의 수익도 압박되고 기업이 수익을 올리지 않으면 직원에게 지불하는 급여도 늘릴 수 없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의미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근 뉴스나 기사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단어는 들어본 적이 있지만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의미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경기의 정체를 의미하는 'Stagnation(스태그네이션)'과 경제의 가격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의미하는 'Inflation(인플레이션)'을 조합한 합성어입니다.
경제활동이 정체되면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경제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보통이라면 경기가 악화되면 물건이 팔리지 않게 되어 그 결과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경제가 움직입니다. 그러나 경기가 정체해도 물가의 상승이 계속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상태를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

 

경기가 나쁘면 임금은 당연히 오르지 않습니다.

소득은 늘지 않는데 물가가 올라서 지출은 늘어나게 되는 상황은 소비자에게 있어서 큰 부담이 됩니다.

바로 이러한 상태가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계속되면, 소비자의 생활은 곤궁해 버립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결코 낙관할 수 없고, 정부의 경제대책이 필요로 하는 사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이유

스태그플레이션의 한 요소인 물가 상승은 공급 부족으로 발생합니다.
경기가 좋을 때 물가 상승은 수요가 높아져 상품이나 서비스가 부족해집니다.

그러나 최근의 공급 부족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 부족과 공급망 혼란이 일어나 제품을 제조할 수 없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또한 전쟁이나 분쟁도 공급 부족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군사 침공하면서 원유와 휘발유 등 에너지, 밀과 옥수수 같은 곡물 등 상품 선물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원유와 천연가스, 희귀금속, 밀 등의 자원을 산출하는 나라입니다.
군사 분쟁이 일어나 자원 공급 부족이 가정되면 당연히 자원의 가격이 급등하고 그 결과 물가가 상승합니다.

소비자의 수요가 적어지면 물가는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경기 침체 아래의 물가 상승은 공급 부족을 요인으로 발생하여 스태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주는 가계에 미치는 영향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주식시장을 변동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것은 소비자의 가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느냐입니다.

우선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가 올라도 임금이 오르지 않으면 소비자의 대부분은 사재기를 하게 됩니다.
상품이 팔리지 않아 실적이 악화된 기업에서는 일하는 직원의 임금 인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임금을 동결하고 상여금을 삭감하는 등의 선택을 해야 하는 기업도 나올 것입니다.

임금이 동결되어 소비가 얼어붙었다고 해도 원유나 곡물 가격 등이 상승하면 기업의 비용은 계속 상승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인상되고 생활의 비용이 증가하여 가계는 압박을 받습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실업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생활필수품의 급등은 생활이 곤궁한 가정에 큰 타격입니다.
앞으로는 사회 복지에 의한 구제 조치나 지원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부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금융정책으로 경기를 회복해 왔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는 국가에게도 세수가 줄어드는 사태입니다.
국고로 들어오는 돈이 적어지면 경기회복 금융정책도 어려워집니다.